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84회 : 지팡이 짚고 꽃길만 걸어요

11-27 20:00


서울 성북구에는 돈을 받지 않는 카페가 있다.

운영하는 사람들은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의 봉사자들.

보건의료계열 전공 대학생과 전문가를 주축으로 다양한 직업,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봉사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 봉사단을 처음 만든 사람은 손창현 한의사. 2016년 20여 명의 의료인과 함께 시작한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현재 전국 3천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전국 각지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직접 찾아가 무료진료는 물론 의료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손창현 한의사는 본업인 한의사를 야간진료만 하는 걸로 일정을 조정할 만큼 봉사에 진심이다.


강원도 양구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봉사를 가는 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마을 회관을 진료소로 만들고 무료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이 멀기도 하고, 내 몸 하나 아픈 건 늘 참는 것이 익숙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을 만나고는 사실 팔, 다리, 허리 등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호소하는데.

장소가 어디든 진료를 할 수 있다면 그곳이 한의원이고 진료소라고 말하는 손창현 한의사.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여생에 지팡이가 되어드리고 싶다고,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말하는 이들을 만나본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