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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바이든·김정은 만나겠다"…대일 외교는 투트랙으로

11-25 22:14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 북미 정상을 직접 만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면서도, 과거와 미래 사안을 분리해 투트랙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

대일 외교에 관한 질문에, 일본 국민과 정치세력에 대한 입장을 분리하는 데서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일본 국민들을 사랑하고 그 분들의 검소함과 성실함, 그 예의바름에 대해서 매우 존중합니다. (다만 일부 정치집단이) 국내적인 필요 때문에 불필요하게 대외적으로 긴장관계, 적대관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단 거죠."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선 사법 결정의 집행이 불가피하단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일본을 적성국가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거침없는 비판을 내놨습니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호전성을 드러내는 일부 정치세력에 대해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과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공격적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아주 부분적으로는 경각심을 갖지 않기가 어렵다…"

대북 문제에 대해선, 채찍과 당근의 양자택일이 아닌 실용적 접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건부 제재완화와 단계적 동시행동'의 방식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톱다운' 방식의 접근에 대해선 유용했다면서도, 너무 낭만적인 접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단 칼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 자체가 불가능한 시도에 가까웠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만약 권한이 있었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석방했겠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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