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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 겨냥 검찰 수사…대장동 개발추진위원장 조사

11-25 21:13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이른바 '윗선' 개입과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5일)은 그동안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했다고 주장해온 당시 개발추진위원장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대장동 도시개발 추진위원장을 맡아 토지 매입 업무를 도왔던 원주민 이호근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관여 의혹을 주장해온 인물입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이재명 당시 시장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이었다는 게 이씨의 주장입니다.

<이호근 / 전 대장동 도시개발 추진위원장> "이재명 후보자 지금 얘기하는 거 보면 저는 전혀 관련 없다고 하는데 그걸 누가 믿습니까 누가. 유동규를 찾아가서 이거 당신이 책임 지냐 그러면 '내 말이 시장 말이다' 이 거 한두번 아녜요."

이 씨는 대장동 개발 초기 사업을 주도한 남욱 변호사로부터 지난 2012년 땅주인들을 설득해 사업을 도와달란 부탁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당시 대가로 주겠다던 돈은 20억원, 하지만 약속했던 금액의 절반가량만 지급되자 남 변호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남 변호사와의 금전 거래를 비롯해 사업 당시 성남시 등의 개입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동 '윗선' 개입 의혹 수사와 동시에 이른바 '50억 클럽' 등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전 특검과 검찰의 소환 일정 조율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도움을 줘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자신이 고문 변호사로 있던 화천대유에 딸이 입사해 회사가 보유한 미분양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의혹 확인을 위해 검찰은 박 전 특검의 딸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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