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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0일 이른 조류인플루엔자…축산당국 '초비상'

11-11 19:30


[앵커]

올해도 어김없이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음성의 한 메추리 농장에 이어 인근 육용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0일 정도 이른 시기에 AI가 발생해 축산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농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방역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농장을 드나드는 차량에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농장 내부에선 굴착기가 예방적 살처분을 위해 땅을 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충북 음성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이어 11일 인근 육용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해당 메추리 농장은 지난 8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H5N1 바이러스로 파악됐습니다.

이로 인해 기르던 메추리 77만 마리를 선제적 살처분했고,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을 상대로 전수검사한 결과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해당 오리 농가 역시 기르던 오리 2만3,000마리를 살처분 완료했습니다.

<음성군 관계자> "인접한 농장이 있어서 위험성이 높다 보니까 도청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서 살처분이 결정돼 육계농장 5만3,000수도 살처분했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건 음성이 처음입니다.

가금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와 비교해 20일가량 이른 시기에 발생해 축산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충남 천안과 전북 정읍, 부안 등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인근 지역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일시 이동 중지와 전국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방역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가금농장에는 불필요한 출입을 자제하고 생석회를 까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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