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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경쟁' 회동 제안…윤석열 "부패와의 전쟁"

11-08 13:14


[앵커]

대선 본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1대 1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민주당 선대위 회의에서 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해 일대일 회동을 하자고 윤 후보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정치세력에 대한 "보복보다는 민생을 중시해야 한다"며, 누가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느냐는 민생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나아가 일주일에 1번 정책토론의 장을 열어서, 비전과 정책에 대해 논쟁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민생과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이 후보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혁신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데요.

상대적으로 2030의 지지도가 취약하다는 판단하에, 이들의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행보도 알아보죠. 오늘 윤 후보가 국민의힘 최고위에 참석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이른 아침에 현충원을 찾은 뒤,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에 참석해, 대선 필승 의지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이번 대선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소위 부패와의 전쟁"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 뒤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믿음직한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또 선거를 특정 캠프 중심으로 하면, 집권 후에도 '유사 독재'가 될 수 있다며, 대선은 당이 중심이 돼야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는 "내 역할은 끝났고,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홍준표 의원의 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윤 후보는 지난 주말에 다른 경선 후보들을 만나보려고 시도했는데,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 의원은 캠프 해단식에서도 뼈 있는 말을 했습니다.

"50만 원 당원으로 보더라도 민심에 비하면 1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당심만으로는 대선을 이기기 어렵고 선거에서 지면 후보 둘 중 한 명은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 건데요.

또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이며, 원팀 정신은 별개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앵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자영업자 50조 지원 문제가 격돌할 조짐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문제를 들고나오면서,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을 벌였는데요.

여기에 윤석열 후보가 50조 원을 들여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며 맞불을 놓은 겁니다.

일단 민주당은 윤 후보의 구상에 선을 그었습니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50조 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등 준비가 덜 됐다는 게 금방 확인될 것이란 게 박완주 정책위의장의 설명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주장이 퍼주기식 포퓰리즘이라며 재정 준칙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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