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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책행보 가속도…야 주자들 표심경쟁 치열

10-28 12:25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양한 정책 구상을 밝히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 후보가 언급한 '음식점 허가 총량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후보의 일정에 정책 키워드가 부쩍 늘었습니다.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정책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는 건데요.

오늘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로봇 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건데요.

기업들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여야 논쟁의 '전선' 역시 정책 현안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 후보가 언급한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아무 말 대잔치"이며, 할리우드 액션을 통한 표심 공략이라고 직격했는데요.


또 이 후보 측에서 '주 4일제' 도입을 공약으로 검토하는 데 대해서도 조급하게 표를 얻어보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음식점 허가총량제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했고, 홍준표 후보는 '반헌법적 발상',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식 선동정치'라고 각을 세우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자유 만능이야말로 잘못된 사고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위험을 초래하는 방임까지 용인해선 안 된다는 건데요.

다만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당장 공약화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고, 주 4일제 역시 이번 대선 공약으로 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당을 하나로 묶기 위한 '원팀' 행보도 이어갑니다.

잠시 후 박용진 의원과 오찬을 하고, 오후에는 김두관 의원을 만나는데요.

두 사람과 회동을 마무리하면, 경선에서 겨뤘던 주자들과 다 만나게 되는 셈입니다.

이 후보는 두 사람에게 선대위 합류를 제안할 예정인데요.

다음 달 2일 출범을 앞두고 대선 캠페인을 위한 진용이 점점 갖춰지는 모습입니다.

[앵커]

이번엔 야당 대선주자들의 움직임도 알아보죠.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까지 이제 8일이 남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되는데요.

그런 만큼, 오늘도 각 주자들의 움직임은 분주합니다.

우선 윤석열 후보는 잠시 전, 대국민 선언문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의 윤석열은 부족하지만, 내일의 윤석열은 더 나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이 부정부패 척결의 적임자를 뽑을 것인지, 부패의 몸통을 뽑을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권교체의 도구로 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복지 체계를 서민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복지구조를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또 서울 전현직 기초 광역 의원들을 만나 당심을 다지는 데도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후 4시 10분 연합뉴스TV 생방송 '뉴스 1번지'에 출연해, 비전과 미래 구상을 밝힙니다.

원희룡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제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만배씨가 유한기 당시 성남도공 본부장에게 수억원을 건넨 혐의가 있다며, 두 사람을 구속 수사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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