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중국 탄소정점 '액션플랜' 공개…기후총회 의식?

10-28 07:33


[앵커]

중국이 오는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줄어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달 말 유엔기후회의를 앞두고 국제사회에 자발적 탄소배출 감축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그야말로 액션으로 분석됩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2030년 이전에 탄소 배출을 정점으로 하고 206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탄소중립을 언급했던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 중국.


최근 중국 국무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행동 방안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액션 플랜의 핵심은 재생 에너지 대체율을 높이는 겁니다.

70% 이상인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대신 비화석 에너지 비중을 오는 2025년까지 20% 수준에 도달한 뒤, 2030년에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이미 친환경 에너지 생산 시설의 대대적인 확충이 예고됐습니다.

산업과 에너지 구조 조정을 추진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사막지역에 대규모 풍력과 태양광 발전 사업 기획과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여기에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원자력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동남부 연안에 원전 확대를 통해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 교통수단의 비중도 2030년까지 40%까지 늘리고 산업분야 전반에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 수치가 제시되지 않아 향후 분야별 상세 계획이 추가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이번 계획안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중국이 외부 압박이 아닌 자체 감축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