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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태우 조문…'명추' 회동으로 원팀 속도전

10-28 07:13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또 경선에서 겨뤘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오찬을 하며 '원팀' 전열을 정비하는 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약 20분간 장례식장에 머무른 이재명 후보.


담담한 어조로 고인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빛과 그림자가 있는 것이지요.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합니다."

정부의 국가장 결정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부가 법과 절차, 국민 정서를 고려해서 잘 결정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 후보의 메시지는 '포용'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용서를 구하는 유언을 남기고, 아들 재헌 씨도 광주를 찾아 부친의 과오를 사과한 만큼, 그 노력을 인정하고 망자에 대한 도의를 다하고자 했다는 것이 이 후보 측의 설명입니다.

조문에 앞서서는, 당을 아우르기 위한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난 겁니다.

추 전 장관은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이 후보 직속의 사회대전환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진용을 완성해 나가면서, 다음 달 2일 선대위를 발족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작은 고개를 같이 넘었는데, 이제 더 큰 고개를 더 협력적으로 잘 넘어야죠. 우리 국민들, 그리고 나라의 미래가 걸린 일이어서…."

민생 현장을 찾으며 유권자들과의 접촉면도 넓혀 나갔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의식한 듯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지역화폐 등 자신의 브랜드 정책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의 예산 심사를 통해 지역화폐 예산을 증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코로나19로 요식업 폐업이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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