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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등 각계 조문 이어진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10-28 07:11


[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그제(26일) 별세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는데, 정치인과 기업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하루 종일 사회 각계 인사의 조문, 특히 정치권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직접 광주를 찾아 사과를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유언으로라도 광주 5·18 피해자와 희생자에게 용서를 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대표> "간접적으로라도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말씀을 남겼고, 아드님 노재헌씨가 해마다 망월묘지를 찾아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본인의 과오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모습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전두환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노태우 대통령 일가는 피해를,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아들 되시는 노재헌 변호사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가족을 대표해서 사과를 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조문해 유족들을 위로했고, 청와대에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빈소에 와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유 실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슬픔을 당한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족에게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늦은 시간 빈소를 찾았습니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조문했고 고인의 사위인 최태원 SK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남북 평화통일 의지를 담아 장지는 파주 통일동산에 잡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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