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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 '경선룰' 2차 충돌…'대리투표 시도' 공방도

10-27 20:58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인단 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룰을 놓고 맞붙었던 양측이 선거인단 투표 방식을 두고서도 충돌했는데요.

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선 룰을 둘러싼 윤석열, 홍준표 후보 간 '2차전'은 홍 후보 측에서 선거인단 ARS 투표 과정에 '본인 인증' 절차 추가를 주장하면서 비롯됐습니다.

본인 인증 절차를 모바일 투표에는 도입하면서 ARS 투표에는 적용하지 않는 건 잘못됐다는 주장인데, 이에 대해 윤 후보 측은 불순한 의도가 깔린 주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ARS 투표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윤 후보 지지세가 뚜렷한 고령층의 투표율을 낮추려는 속셈이라는 겁니다.

<주호영 / 윤석열 캠프 선대위원장> "홍준표 후보는 노골적인 당원이나 어르신들의 투표 방해 행위인 전화 ARS 투표에 대한 추가 본인 인증 절차 요구를 철회하기 바랍니다."

홍 후보 측은 윤석열 캠프에서 '문자투표를 도와주겠다'는 메시지를 발송한 것을 들춰내며, 대리 투표를 막기 위해 철저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양 측 간 충돌은 급기야 '노인 비하' 공방으로까지 비화하는 양상.

<조경태 /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 "60~70대 어르신들도 본인인증에 대한 부분도 잘하고 계십니다. 그 분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상당히 적절하지 못하다…"

윤석열 캠프는 경선 주자였던 하태경 의원을 영입하고,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영입을 타진하는 등 '세결집'에 속도를 냈습니다.

홍 후보는 윤 후보 측 영입 인사들을 '한물간 정치인'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당원에게 누구를 찍으라고 강요하는 의원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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