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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태우 조문…'명추' 회동으로 원팀 속도전

10-27 20:57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또 경선에서 겨뤘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오찬을 하며 '원팀' 전열을 정비하는 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약 20분간 장례식장에 머무른 이재명 후보.


담담한 어조로 고인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빛과 그림자가 있는 것이지요.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합니다."

정부의 국가장 결정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부가 법과 절차, 국민 정서를 고려해서 잘 결정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 후보의 메시지는 '포용'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용서를 구하는 유언을 남기고, 아들 재헌 씨도 광주를 찾아 부친의 과오를 사과한 만큼, 그 노력을 인정하고 망자에 대한 도의를 다하고자 했다는 것이 이 후보 측의 설명입니다.

조문에 앞서서는, 당을 아우르기 위한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난 겁니다.

추 전 장관은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이 후보 직속의 사회대전환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진용을 완성해 나가면서, 다음 달 2일 선대위를 발족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작은 고개를 같이 넘었는데, 이제 더 큰 고개를 더 협력적으로 잘 넘어야죠. 우리 국민들, 그리고 나라의 미래가 걸린 일이어서…."

민생 현장을 찾으며 유권자들과의 접촉면도 넓혀 나갔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의식한 듯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지역화폐 등 자신의 브랜드 정책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 수요가 많은데, 내년도 관련 예산이 77% 삭감될 예정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의 예산 심사를 통해 증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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