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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구호기구 총장 '용감한' 제안…"당신 재산 2%면 기아 해결"

10-27 17:36


[앵커]

유엔 산하 구호기구 총장이 세계 억만장자들에게 '통 큰 기부'를 제안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에게는 자산의 2%를 한 번만 기부하라고 했습니다.

2%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7조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역대 어떤 억만장자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며 세계 부자 1위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급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362억 달러, 우리 돈 42조2,200억 원이 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전 재산은 2,890억 달러 무려 337조 원이나 됩니다.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재산은 머스크에 거의 1천억 달러 뒤처진 1,930억 달러. 3위는 루이뷔통에 헤네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최근 증시 호황으로 자산이 늘어난 억만장자에게 통 큰 기부를 제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유엔 산하 구호기구인 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입니다.

도움의 손길이 없으면 죽게 되는 4,200만 명을 돕기위해 60억 달러가 필요한데, 매일, 매주, 매년 기부하는 게 아닌 이번 한 번만 기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필요한 자금인 60억 달러는 머스크 순자산의 2%, 베이조스 순자산의 3% 정도 규모입니다.

미국 '공정 과세를 지지하는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미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은 코로나19 이후 2배로 늘어 올해 10월 현재 5조400억 달러나 됐습니다.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 전쟁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나타난 지금, 긴급지원이 절실하다는 겁니다.

인도주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곳들로는 아프가니스탄, 중미, 에티오피아가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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