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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문대통령·이재명…"정부 성공 위해 노력"

10-26 22:02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회동했습니다.

이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지 16일 만인데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차담 회동은 50분간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 후보의 후보 선출을 축하하면서 "상처를 아우르고 다시 하나 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그런 면에서 일요일 날 이낙연 대표님하고의 회동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좋은 정책을 발굴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도 문재인 정부 일원이라며 최대한 주파수를 맞추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선 후유증을 극복하면서 '원팀'을 내세워 여권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대통령께서 시정연설하신 내용을 보니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다 들어 있어서 너무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끝까지 잘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후보가 지난 대선 경선에서 문 대통령에게 모질게 했다고 사과하자 문 대통령은 "1위 후보가 되니까 그 심정을 아시겠죠"라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전례 없이 높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웃으며 다행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회동에 배석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기후변화 대응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정한 전환에 공감대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대장동 의혹과 검찰 수사와 관련해선 단어 자체가 나오지 않았고, 선거운동이나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언급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이 회동을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청와대 측은 야권에서도 대선후보가 선출되고 문 대통령과의 회동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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