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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히트에 현역 최다안타…막판 대기록 쏟아진다

10-26 18:21


[앵커]

정규시즌 종착점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에 대기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키움 이정후는 아버지도 못 해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고, 손아섭은 현역 최다안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첫 타석부터 정확한 스윙으로 단타를 만들어 낸 이정후.

5회에는 시즌 여섯 번째 홈런을 동점 솔로 아치로 장식한 뒤, 그 다음 타석에서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단타부터 홈런까지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까지 남은 건 3루타 하나뿐.

결국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외야 우중간을 가르면서, 프로야구 역대 29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이클링 히트는 야구 천재였던 아버지 이종범도 못 했던 대기록.

이정후가 타율 1위까지 지켜낸다면, 세계 최초의 부자 타격왕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아버지가 하셨던 것에 그냥…프로 입단했을 때부터 흠집만 내지 말자는 생각으로 들어왔었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 그런 기회가 찾아온 거 같고…"

롯데 손아섭은 LG전 2안타로 최근 10경기 타율 5할 5푼의 신들린 듯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이 안타로 최형우를 제치고 현역 최다안타의 주인공이 된 손아섭의 다음 목표는 박용택이 보유한 통산 최다안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72개의 안타를 생산 중인데, 지금 페이스라면 3년이면 프로야구 최다안타의 주인공이 됩니다.

33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KBO 최초의 3천 안타까지 노려볼 만합니다.

뒤숭숭한 일이 적지 않았던 2021시즌 프로야구, 결승선을 앞두고 등장하는 대기록에 팬들의 시선이 다시 그라운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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