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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호랑이 고춧가루…정해영 최연소 30세이브

10-21 07:35


[앵커]

프로야구 KIA가 선두 kt를 완파하고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올해 스무 살인 KIA 마무리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선두타자 황대인의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하며 위기를 불러온 kt 1루수 강백호.

덩달아 마운드의 소형준까지 흔들리며 무사 만루에 몰렸고, 박정우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소형준이 후속 타자 한승택을 병살타로 돌려세웠지만,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아 점수는 2대 0으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5회 폭투로 KIA가 추가한 1점이 그대로 경기의 쐐기점이 됐습니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KIA는 8회 등판한 장현식이 시즌 32홀드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9회 등판한 정해영은 팀의 3대 0 승리를 지켜 LG 고우석이 보유했던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을 1년 가까이 단축했습니다.

<정해영 / KIA 타이거즈> "팀 승리를 30번 지켰다는 거에 너무 기쁘고요. 제가 야구하면서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께 그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

KIA에 덜미가 잡힌 선두 kt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삼성에 1게임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5회 예진원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한 키움.

곧이어 김혜성의 역전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4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7회 두 점을 보탠 키움은 9회 마무리 김태훈이 2점을 내줬지만, 결국 6대 5로 LG를 꺾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5위 싸움에 한창인 SSG와 NC는 7대 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날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던 SSG 최정은 8회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려 시즌 33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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