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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저지, 한복의 날 기념…미국 50개 주 중 최초

10-19 14:01


[앵커]

미국 동부의 소도시가 한복의 날을 제정했다는 소식을 기억하시나요.

미국 내 한인 청소년들이 이뤄낸 성과였는데요.

이번엔 미국 50개 주 중에서 한복의 날을 기념하는 첫 번째 주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고일환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북동부의 중심인 뉴욕의 서쪽에 위치한 뉴저지.

9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뉴저지주의 상원과 하원이 최근 합동으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올해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념한다는 내용입니다.

결의문에는 한복의 기원이 고조선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민족의 전통 의상이라는 사실이 명시됐습니다.

또한 한복의 날이 1996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됐고, 뉴저지의 소도시 테너플라이가 한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뉴저지 주민들도 한복의 날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50개 주 중에서 한복의 날을 기념키로 한 것은 뉴저지가 처음입니다.

한복의 날이 지정된 것은 올해 초부터 계속된 한인 청소년 단체의 노력 때문입니다.

한복이 중국의 것이라는 억지 주장에 분노한 학생들은 지역 정치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 단체 행동에 착수했습니다.


<브라이언 전 /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 "한국계 청소년들의 설득과 노력에 따라 뉴저지 주의회도 한복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테너플라이와 클로스터뿐 아니라 더 많은 미국의 도시들이 한복의 날을 기념하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입니다."


한인 청소년들은 목요일 뉴저지에서 열릴 한복의 날 기념식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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