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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백신 대북지원 논의 가능성…공감대 있어"

10-18 22:36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을 북한에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이중 기준 철회' 요구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대북 지원을 화두로 던졌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한걸음 물러났던 이인영 통일부 장관.

약 1년이 지나 국회 국정감사에 나온 이 장관은 우리 국민 접종률도 높아졌고, 백신도 비교적 여력이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백신 협력을 논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통일부 국정감사)> "(대북) 백신 협력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고 우리가 그런(백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보니까…"

다만, 이 장관은 백신 지원 문제에 있어서 북한의 수용 의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군사적 긴장이 아닌 대화와 관여의 방향으로 정세를 견인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통일부 국정감사)> "최근 들어 김정은 위원장 차원의 대미·대남 메시지가 증가하고 있고, 그 내용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북한의 행보를 계속 주시해나가겠습니다."

북한이 대화 재개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한 남측의 '이중 기준' 철회 요구에 대해서는 남북이 대화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해 한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바람직하지도 않고, 대선에 영향을 주지도 못한다고 일축했습니다.

통일부 국감에서는 종전선언 추진을 두고 여야 의원 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종전선언이 교착상태인 남북관계를 타개할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북핵 위협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종전선언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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