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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없었다…李 "국감 응하길 잘했다"

10-18 20:58

[뉴스리뷰]


[앵커]


오늘(18일) 국감은 '이재명 청문회'가 될 것이라며 잔뜩 별렀던 국민의힘, 송곳 검증을 예고했지만 정작 '결정적 한 방'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동요하지 않고 여유 있게 공세에 맞서면서 "국감에 응하길 잘했다"고 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 지사는 시종일관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야당의 질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정 보고 일부를 생략하겠다고 했고,

<이재명 / 경기지사> "여러 의원님들이 시간이 아까우실 것 같아서 저도 가능하면 생략하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거센 항의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에는 의견이 다르고 그럴 수 있습니다."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의 '진술서' 공개로 장내가 잠시 술렁였지만,

<김용판 / 국민의힘 의원> "(국제마피아파가) 이재명 지사에게 수십차례 걸쳐 20억 원 가까이를 지원했고, 이재명 지사 측근을 코마트레이드 계열사의 직원으로 등록하고 월급을 주기도 하였으며…."

이 지사는 조폭의 일방적 주장이며, 이미 무혐의로 결론 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되레 헛웃음을 터뜨리며, 국회의원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음해를 하고. 학예회 하는 것도 아니고…."

지난해 경기도 국감 때 국민의힘을 '국짐'으로 표현하며 충돌한 것과 달리, 적극적으로 설명을 이어가며 국감을 '해명의 장'으로 활용한 겁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곤란해서 답을 못할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제가 안 해도 될 국감에 일부러 응한 겁니다. 그러니까 저로선 잘된 것이고, 역시 '잘했다' 이런 생각이 지금 들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정점에 이재명 지사가 있다'는 공세와 '약탈 설계로 득을 보려던 사람들은 국민의힘'이라는 반격으로 여야는 내내 맞부딪혔지만, 결정적 '한 방' 없이 국감 1라운드가 마무리됐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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