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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재형 영입…野 주자 세불리기 경쟁

10-17 09:16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낸 윤석열·홍준표 후보 가운데 홍 후보의 손을 잡았습니다.

최 전 원장이 그간 전통적 당심의 지지를 받아왔던 만큼 남은 경선 지형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후보와 최재형 전 원장의 만남은 어제(16일) 최 전 원장의 목동 자택에서 이뤄졌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최 원장님께서 같이 나라를 정상화시키자 그렇게 말씀이 있으셔서 오늘(16일) 같이 만나게 됐습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정권교체를 위해서 보다 안정적이고 두루 세대나 지역의 신망,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해야겠단 생각을 했고 오늘(16일) 홍준표 후보와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지 의사를 확인한 홍 후보는 오늘(17일) 최 전 원장의 캠프 합류를 알리는 공식 영입행사를 갖습니다.

정치입문 석 달여만인 이달 초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최 전 원장은 그간 양강 후보의 '러브 콜'을 받아왔습니다.

무속 논란과 가족 의혹 등 각종 파고를 넘어야 하는 윤 후보보다, 홍 후보가 정권교체 적임자라 판단한 걸로 해석됩니다.

최 전 원장은 그간 정통 보수층의 선호를 받아온 만큼, 당원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홍 후보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양강 후보 초접전 양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한 본경선에선 당원 투표의 비중이 3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이에 맞서 윤석열 후보는 대구 5선 주호영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합니다.

당의 '본진'인 TK 지역 핵심 당원들을 잡으며, 같은 대구 지역구 홍 후보를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양강 후보의 캠프 몸집 불리기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승민 후보는 부산에서 당심 공략에 나섰고, 원희룡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이어가며 메시지전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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