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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앞둔 여야, '대장동 의혹' 정면충돌

10-16 16:29


[앵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더불어민주당은 되레 야당 인사들이 연루된 사건이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기자]


네, 우선 여야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공개한 문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결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문건 10건을 공개한 건데요.

국민의힘은 문건 내용상 이 후보의 연루 의혹이 더 짙어졌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기본 설계에 대한 시장 서명이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가 직접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 후보에게 대장동 대출과 관련한 수사 봐주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1년 대검이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 문제를 수사했는데, 대장동 관련 대출이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지적입니다. 윤 후보가 당시 수사 주임검사라는게 이 후보의 설명인데요.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엉뚱한 내용을 서로 연결 지으려는 것"이라고 반박했고, 윤 후보 측 역시 "이 후보가 네거티브 거짓공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여야 대선주자들간 충돌도 더욱 가시화하는 양상입니다.

[앵커]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우선 어제 의원 상견례를 마친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일정을 모두 비웠습니다.

다음 주 경기도 국감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한다는 것이 이 후보 측의 설명인데요.

국민의힘 공세에 대응할 논리를 가다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당 차원에서도, 내일 고발사주 의혹을 겨냥한 '총선개입 국기문란' TF 발족식을 하고, 전열을 가다듬는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내일 주호영 의원의 선대위원장 위촉식을 앞두고, 오늘 공식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홍준표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주 의원을 간판으로 내세운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홍 후보는 수원을 시작으로 용인, 성남을 돌며 당원들을 만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오늘(16일) 저녁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 후보는 최 전 원장과 만찬을 하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홍 후보가 최 전 원장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예우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다음 주 토론회가 열리는 부산에 방문했고, 원희룡 후보는 언론 인터뷰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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