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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나온 빌 코스비, 또 성폭행 혐의 피소

10-15 21:22

[뉴스리뷰]

[앵커]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미국의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사법절차 등의 이유로 지난 6월 석방됐습니다.

하지만 한 여배우가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해 또다시 철창신세를 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19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시트콤 코스비 가족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던 미국의 코미디언 빌 코스비.

그의 명성은 '미투 운동' 여파로 한순간에 추락했습니다.

유명세를 이용해 다수의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저질렀던 범죄가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50년간 50명 이상의 여성에 성폭력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

대부분 공소시효가 지난 가운데 2004년 대학교 직원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저지른 성범죄 혐의로 2018년 1심에서 징역 최장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코스비가 공정한 사법 절차를 누리지 못했다면서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2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지만 불과 4개월 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질 위기를 맞았습니다.

50대 여배우 릴리 버나드가 1990년 당시 코스비가 연기 조언을 이유로 호텔방에 유인해 같은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버나드는 코스비 석방 당시 충격을 받았다면서 과거 성폭력 사건에 대한 소 제기를 허용하는 뉴저지 법원의 한시적 제도를 이용한 겁니다.

이에 코스비 측은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소송의 물꼬를 틔워줬다며 제도를 비판한 뒤 결백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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