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현재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이달 1천300만명 정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정 청장은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 백신을 활용해 10월 중 국민 70% 접종 완료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달께 방역체계를 '위드(with)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국민의 70%(18세 이상은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고 고령층은 9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정 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의 접종 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이행을 준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06 15: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