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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국민의힘 것" vs "與, 특검 피하지 말라" 09-27 14:48


[앵커]

여야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방이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논란으로 새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한 파상공세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논란을 문제삼으며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습니다.

일단 송영길 대표, 퇴직금이 노력의 결과라는 곽 의원 아들의 해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아버지 백으로 입사해 주어진 일만 했으면서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50억원이란 돈을 받은 걸 어떻게 '노력'으로 포장하냔 겁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퇴직금 사안을 추석 전 알았는데도 그간 화천대유가 누구 것이냐는 공세를 폈다며, 이중적 태도라고도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곽상도 의원을 오늘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화천대유 국민의힘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결탁한 토건 비리 세력 소유 아닙니까."

고발장엔 50억원이 모종의 뇌물이 아닌지 수사해달란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낙연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대장동 뿐 아니라 위례신도시 개발 때도 비슷한 비리가 있었다는 새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후보에게 특검을 압박했습니다.

위례에서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측근들이 사업 공고 하루 만에 사업자로 선정돼 60배 넘는 배당금을 챙긴 정황이 있단 겁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특검에 의해 철저한 수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지 않고 비겁하게 뒤에 숨어 어물쩍 시간만 떼우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성남시청을 항의방문하기도 했는데요.

당 일각에선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 역시 나왔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담판을 시도 중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두 차례 회동했지만 아직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본회의에 법안을 올릴지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잠시 후 세 번째 회동이 예정된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여야는 그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등을 법안에 넣을지를 두고 11차례 협의체 논의를 했는데, 입장차는 그대로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을 거부할 경우 독자 수정안을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시도할 경우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 소식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간략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이제 4명이 된 민주당 후보, 각자 현장행보에 나섰습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는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지역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부산으로 내려갔는데요.

천주교 부산교구와 부산 범어사를 예방하고, 자영업자들과 만나 위드코로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제주를 찾았고, 박용진 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무이자 대출을 공약했습니다.

야권 주자들은 오늘 숨 고르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고, 홍준표 후보는 여성공약 발표를 예정했다가 취소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다시 대구를 찾았고, 최재형 후보는 인천 금양호 위령탑을 참배합니다.

원희룡 후보는 돌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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