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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탈레반, 시내 광장 기중기에 시신 4구 걸어" 09-26 15:36

(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서부 헤라트의 중앙 광장에서 시체를 기중기에 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장에서 약국을 운영한다는 와지르 아마드 세디치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시체 4구가 광장에 걸렸으며, 3구는 헤라트의 다른 광장으로 옮겨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탈레반이 광장에서 '이들 4명이 납치에 가담했으며, 경찰이 살해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탈레반이 임명한 지역 경찰 책임자는 "용의자 4명에 납치된 아버지와 아들을 구출했다"라며 "이들과 교전이 벌어져 탈레반 측과 민간인이 각각 한명씩 다쳤고, 용의자 4명은 사살됐다"라고 밝혔습니다.

1차 집권기 당시 탈레반 법무장관이자 권선징악부 수장을 지낸 물라 누루딘 투라비가 최근 "공개적으로 하지는 않겠지만, 사형집행과 손발 절단형이 다시 적용될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아프간에서 탈레반의 '공포 정치'가 부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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