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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총리 "60세이상 '부스터샷' 곧 시작…10월초부터 접종간격 단축" 09-26 15:31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추석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참 무섭습니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하루 확진 규모가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도 2,700명이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하고 있었습니다마는 그 증가의 폭과 속도를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이 분명합니다.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숨은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누적돼 왔고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를 계기로 이동과 모임이 늘어나면서 확산의 불길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진단검사에 적극 호응해 주시고 계시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방역이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가지 않도록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편을 감내하면서까지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아주시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석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명절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방역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출발점을 어떻게 할 건가를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되면 의료대응체계가 주는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늘어난 확진자 치료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무증상,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협조와 참여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백신 접종의 효과는 확실합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미접종자이거나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분들이라고 합니다.

접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부는 10월 초부터 1, 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서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욱더 높여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의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습니다.

구체적인 4분기 접종계획은 오늘 중대본 회의 논의를 거쳐서 내일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릴 것입니다.

백신의 공급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 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질병청과 각 지자체는 접종 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 변경 등을 둘러싸고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질병청은 교육당국과 협력해서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 해외의 여러 가지 사례 등을 말씀을 드려서 혹시 모를 부작용,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또 관련 사항을 점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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