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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안방' 광주·전남서 첫승…이재명 누적 1위 유지 09-26 09:09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광주·전남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누적득표율로는 이재명 후보가 과반 1위를 유지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순회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승리하며, 이재명 후보의 5연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이낙연 후보는 3만3천800여명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47.12%를 기록했습니다.

2위 이재명 후보는 46.95%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22표, 득표율로는 0.17%포인트 차이 신승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득표율로는 이재명 후보가 52.9%로, 계속해서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누적 득표율을 34.2%로 끌어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누적 10.9%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박용진 후보가 1.2%, 김두관 후보가 0.7%로 뒤를 이었습니다.

누적 득표율 격차는 여전히 상당하지만, 이낙연 후보 측은 고향에서 결선 투표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오늘 더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습니다. 후보들의 진면목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아시게 되고요…"

광주·전남 경선은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이 터진 뒤 처음으로 표심을 확인하는 자리라 주목받았는데, 이 후보는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뇌물을 동원한 국민의힘의 억압을 뚫고 나름 최선 다했습니다만, 제도적 한계 때문에 충분히 개발 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로 아쉽게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선 호남에서 1등을 한 후보가 본선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전북 경선 결과가 더욱 주목받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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