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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견제' 쿼드 첫 대면 정상회담…北엔 "도발 중단" 09-25 14:25


[앵커]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네 나라의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로 평가받는 '쿼드'가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을 염두에 둔 듯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도발 대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네 나라 정상들이 백악관에 모였습니다.

'쿼드'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맞댄 건 처음입니다.

미국이 중국의 확장을 억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힘을 쏟고 동맹 규합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는 다른 세 나라가 합세했습니다.

쿼드 정상들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조하며, 중국 견제에 나섰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주권을 존중받고 분쟁이 벌어질 경우 국제법에 근거해 평화롭게 해결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우리는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투명하게 또 중요하게 하나로 뭉쳤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이번 회담이 4개국의 강력한 연대와 관련한 확고한 약속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쿼드 정상들은 코로나19 백신, 기후변화, 신기술 등 각 분야 현안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코로나19에서부터 기후 문제, 새로운 기술까지 이번 주 초 유엔에서 언급한 것들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최대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다음 달 말까지 8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수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 "쿼드를 통한 백신 지원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쿼드 정상들은 또 북한에 도발을 삼가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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