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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결혼도 취소" 팝스타 미나즈 트윗 논란

09-17 13:20

(서울=연합뉴스)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사례를 전하며 백신 접종을 심사숙고하겠다고 하자 본국은 물론 미국과 영국 정부까지 반박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하기도 한 미국 래퍼 미나즈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충분히 조사했다고 느낀 후에야"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리니다드에 있는 내 사촌은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한다. 사촌 친구 한 명이 백신을 맞고 성기능 불구가 됐기 때문"이라며 "(백신을 맞고) 고환이 부어서 여자친구가 몇 주 후로 예정됐던 결혼을 취소했다"고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례를 전했는데요.

이 트윗은 지금까지 11만 회 이상 리트윗됐습니다.

트위터 팔로워가 2천270만 명에 달하는 미나즈의 발언에 관련국 보건 관계자들이 즉시 수습에 나섰습니다.

영국 정부의 최고의료책임관인 크리스 위티는 14일 미나즈의 코멘트에 대한 질문에 "많은 괴담이 떠돈다. 그것도 그 중 하나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보건당국도 15일 미나즈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나즈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의 전화 연결을 제안했습니다.

미나즈는 논란의 발언 이후 얼마 안 돼 투어를 위해 백신을 맞을 것이라며, 어떤 백신을 추천하는지를 팔로워들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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