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영상] "건강하게 살것"…'프로포폴 불법투약' 하정우 벌금 3천만원 09-14 16:33

(서울=연합뉴스)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치료 목적 외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하씨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무거운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8만8천749원도 함께 명령했는데요.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의 인적 사항을 제공하고 의사와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거짓 작성하는 등 각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재판부는 "피부미용 시술 목적 없이 내원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진 않고, 진료기록부상 투약량이 실제보다 많이 기재돼있고 피고인에게 프로포폴 의존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씨는 2019년 1∼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19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벌금 1천만원에 약식 기소됐다가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하씨는 판결 후 취재진에게 "(재판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고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책임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