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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中상하이 인근 해상에…모레부터 한반도 쪽 이동

09-14 12:17


[앵커]

태풍 찬투는 현재 중국 상하이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는데요.

베이징을 연결해서 자세한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임광빈 특파원, 태풍 찬투의 세력이 오늘(14일) 새벽 다소 약해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강력 태풍'이던 찬투의 등급이 오늘(14일) 새벽 '일반 태풍'으로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중국 기상국 역시 총 4단계의 태풍 경보를 위에서 두번째 주황색에서 세번째인 황색으로 조정했습니다.

현재는 상하이 동쪽 205km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만 동쪽 해상을 따라 곧장 북진하던 태풍 찬투는 상하이 인근에서 이동속도가 크게 느려졌는데요.

시계방향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도는 특이한 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상하이시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상하이시와 저장성, 장쑤성 등 바닷가 인근 지역에 강한 돌풍이 불고 국지적으로는 50에서 최대 7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요.

비행기와 고속철 운행도 중단했습니다.

앞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저장성 닝보 등에서는 일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 찬투가 모레(16일)에 오전부터 다시 동진을 시작해 제주 남쪽 해상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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