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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순항미사일 발사 발표 직전 "요격능력 향상 시험 성공" 09-13 13:11


[앵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성공 발표 직전 미국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성능 향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번 시험이 구체적으로 어떤 위협을 겨냥한 것인지는 불명확하지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에 대응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현지시간 12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지상배치 미사일 방어체계(GMD)의 요격미사일 성능 향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외기권 요격체(EKV) 모형을 실은 지상발사 요격미사일(GBI)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전했습니다.

MDA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3단계 추진체를 점화하지 않고도 2단계 모드에서 요격미사일이 우주로 발사된 첫 성공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요격미사일에 실린 요격체의 조기 발사가 가능하게 돼 더 빠르게 위협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이번 발사 시험이 어떤 적대국을 겨냥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도 염두에 뒀으리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의 핵과 ICBM 위협에 대응하고자 미사일 방어 체계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특히 미국의 이번 발표가 북한의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발표보다 불과 두시간 전 이뤄졌다는 점도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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