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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저희 왔어요"…요양병원 면회허용 첫날 09-13 12:17


[앵커]


오늘(13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가 허용됩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된 가족들은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서울 영등포구 노인케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문 면회가 허용됩니다.


부모님을 뵈러 온 자녀들이 약속한 시간에 맞춰 하나둘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곳 센터에서는 입구에 설치한 별도 공간에서 면회가 이뤄지는데요, 자녀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눌 생각에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2주가 지났으면 접촉면회가 허용되고, 그 외에는 비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면회는 별도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되고, 비접촉 면회의 경우만 입소자와 면회객이 분리된 상태에서 이뤄집니다.

<하민정 / 경기도 수원시> "작년에는 만날 수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백신 주사를 1차, 2차 다 맞고 나서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너무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면회도 제한 없이 이뤄지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코로나 확산세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최근 요양병원 등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현장에서의 우려도 큽니다.

요양병원 입소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을 마치고 시간이 꽤 지나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델타 변이까지 확산한 데 따른 영향입니다.

혹시 모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도 방문 면회에 맞는 방역 대책을 실시합니다.

<이우리 / 영등포구 노인케어센터 사회복지주임> "면회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진행하고 있고요. 오셔서도 손소독 하시고 마스크 쓰시고 열 체크까지 하시고 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 종사자들도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정부도 매일 전화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 긴급현장 대응팀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구 노인케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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