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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착 첫걸음…아프간인들 공무원 인재개발원 입소

08-27 20:46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들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두 달 동안 지내면서 국내 정착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간인들을 태운 버스가 줄지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갑니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창밖을 내다보는 어린아이들이 보입니다.

27일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인들은 모두 390명입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인들은 앞으로 2주간 격리기간을 거친 뒤에 6주간 우리나라 정착 교육을 받게 됩니다.

앞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지만, 혹여 잠복기일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에 2주간은 격리된 상태로 증상을 살피게 됩니다.

2주 후부터는 국내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합니다.

<강성국 / 법무부 차관> "이들이 아프간 현지에서 우리 정부를 위해 활동한 만큼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적응 교육 이후에도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재개발원 출입로에는 환영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박요한 / 충북 진천군> "살길을 찾아서 한국에 왔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한 일이고, 우리가 마음으로 뜨겁게 환영을 해주는 게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치안 등의 문제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프간인들이 머무는 기간 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경찰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입국한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신원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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