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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백신예약 시간당 200만명까지 가능…대리예약·동시접속 제한" 08-05 14:28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진행 상황과 코로나19 대책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나성웅 / 질병관리청 차장]


접속자가 대량으로 몰리면서 접속 장애 및 오류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부터는 국민 여러분께서 보다 원활하게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역량을 총 동원하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민간 합동 TF를 구성하였으며 시스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주요 개선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위해 본인인증이 필수적이나 해당 기능이 질병관리청 시스템의 심각한 부하를 유발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인증 방법으로 간편인증을 추가 도입하여 휴대폰 본인인증에 걸려 있는 원리를 분산하고 본인인증 기능은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함으로써 질병관리청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내에 있는 예약 서버는 대량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배치하고 데이터베이스 효율화 작업도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예약처리 성능은 시간당 30만 건에서 100만 건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각종 오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전문 검수팀을 투입하였으며 모의 해킹을 통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우회접속 또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였습니다.

시스템 개선 외에도 접속 쏠림 및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방법 및 절차를 일부 변경합니다.

첫째 생년월일에 따른 10부제를 도입합니다.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며 공정성을 위해 접종 일시와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은 균등하게 배분하겠습니다.

사전예약일은 8월 9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이 됩니다.

대상 날짜에 20시부터 다음 달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9일부터 18일 1차 본인 예약일자에 여러 사정으로 예약을 못하셨더라도 다시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 달가량 추가 예약의 기회도 열려 있고 일정 변경도 충분히 가능한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간편인증 방식 도입 등 본인인증 수단을 다양화합니다.

간편인증서를 통한 접속은 휴대폰 본인인증보다 접속 처리 속도가 빠르며 카카오, 네이버, 패스앱을 통해 미리 발급 받아놓으면 본인인증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증방식별로 혼잡도를 안내하여 더 빠르게 이용 가능한 인증 방식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리예약은 허용하지 않으며 본인인증은 10분당 1회만 가능해집니다.

PC나 스마트폰 등 여러 단말로 동시 접속할 경우 본인인증을 최초에 성공한 기기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기기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10분이 지나면 다른 단말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예약 당사자가 아님에도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하여 부하를 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주 예약부터는 예약되기 전에 본인인증부터 하여 더욱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부분의 시스템 성능 개선은 이미 완료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지자체 자율접종 사전예약 시 적용해 본 결과 이전보다 크게 향상된 성능을 보였습니다.

8월 3일의 경우 평균 5분 이후 대기 없이 원활한 접속이 가능했고 1시간 동안 약 28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개선되는 시스템은 시간당 약 200만 명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18세부터 49세까지 사전예약은 만일 200만 명이 일시에 접속한다면 최대 35분에서 50분 정도까지는 대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초기에는 분산접속해 주시기 바라며 대기시간을 줄이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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