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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주택 100만호"…다시 뜬 '반명연대' 08-03 21:17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에 이어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기본주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경쟁 후보들은 당 차원의 검증단을 설치하자며 이 후보를 겨냥한 협공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가 임기 내로 주택 250만호를 공급하고, 이 중 100만호는 기본주택으로 채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역세권처럼 좋은 자리에 임대주택을 지어 무주택자라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으로 이 후보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공급 내용을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의 대량 공급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장기임대공공주택 비율을 10%까지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네거티브가 거세지자 경선 흐름을 정책 대결로 돌려보려 했지만, 경쟁 후보들은 이 후보를 겨냥한 신상 검증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2004년 이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냈는데, '재범'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벌금 100만 원 이하 범죄기록도 모두 공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당 차원의 대선후보 검증단을 만들자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세균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해야죠."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직을 유지하며 경선에 참여하는 것도 도마에 올렸습니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경기도청이 기본소득 홍보로만 34억 원을 썼다며 "경기도 예산이 현금자동인출기냐"고 비판했습니다.

협공이 이어지자, 이재명 후보는 음주운전은 한 번뿐이었다면서도, 음주 사실엔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음주운전 한 사실은 반성하고…죄송합니다."

또 경기도의 1인당 정책 홍보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하위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거센 충돌은 결국 당 선관위 신고까지 이어지며, 후보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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