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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주택"·반명연대 "검증단"·尹 "설화 주의" 08-03 15:54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책대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두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번째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자세한 내용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방금 전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기본주택'입니다.

전환적 공정성장, 기본소득에 이어 세 번째 공약인데요.

무주택자에게 역세권 등 위치 좋은 곳 주택을 30년 이상 저렴하게 빌려준단 개념입니다.

이 지사는 임기 내 주택을 250만호 공급하고, 이중 100만호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가주택을 대상으로 '기본소득토지세'란 보유세를 신설하고, 세수를 전부 지역화폐 기본소득으로 나눠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지사의 '기본 시리즈' 공약이 계속 나오며 여권 내 정책 대결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오늘 경쟁 후보들은 이 후보의 음주운전 150만 원 벌금 기록을 두고 알려지지 않은 전력이 더 있는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두관 후보가 100만 원 이하 범죄기록 공개를 제안하자 정세균 후보가 '검증단 설치'를 주장하고 이낙연 후보 "검증은 공당의 책무"라며 찬성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서 "음주운전 사실에 반성한다"며 사과하면서도, 그간 공천 때마다 소액벌금 기록을 다 냈는데, 그걸 아는 다른 후보들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오늘 이낙연 후보는 기독교 단체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고, 정세균 후보는 '신수도권 비전' 선포식을 열며 중원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두관, 박용진 후보는 자영업자들 만났고, 추미애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소화합니다.

[앵커]

야권으로 가보겠습니다.

입당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도 당원과의 스킨십에 나섰죠.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출마 선언이 임박했는데요.

오늘 야권 주자들 행보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어제 입당 신고식을 치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늘도 당원 모집 등을 지원하며 세력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전엔 강북지역 당협위원장들을 만났고, 방금 전부턴 은평구에서 열리는 당원 모집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윤 전 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120시간 노동과 부정식품 발언 등 잇따른 설화에 대해 질문 받고, "설명을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 하다 보니 오해를 불렀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경쟁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내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합니다.

현재 선언문을 다듬고 있는데,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대선에 직행하는 데 대한 당위성을 부각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논의는 꼬이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이 합당하기 싫으니 핑계만 대고 있다며, 합당에 "예스냐 노냐만 대답하라"고 압박했는데요.

권은희 의원은 이 대표가 칼을 찬 정복자 같다며, 이렇게 되면 안철수 대표가 대선에 독자 출마할 수 있다고 응수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사항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있었죠.

이 소식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박지원 국정원장이 출석해 현안 보고를 했는데요.

국정원은 우선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부터 오간 정상 간 친서 교환이 연락선 복원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에 대해선, 한미가 연합 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의향을 드러낸 것이라고 국정원은 분석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도 북한 비핵화의 큰 그림을 위해선 한미연합훈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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