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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실격에도 웃었다…성전환 선수 허버드의 첫 올림픽 도전 08-03 14:06

(서울=연합뉴스) 올림픽 무대에 선 첫 성전환 선수 로럴 허버드(43·뉴질랜드)는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환하게 웃으며 도전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허버드는 2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A그룹 경기에 출전했으나, 인상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허버드는 실격 판정을 받고도,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경기 뒤 허버드는 취재진에게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었다"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노력으로 올림픽 정신이 살아 있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게 됐다. 스포츠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걸 IOC가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자로 태어난 하버드는 '개빈'이라는 이름으로 105㎏급 뉴질랜드 남자 역도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13년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하버드는 IOC가 2015년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면서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고, 논란 속에 2021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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