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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루 확진자 10만명 넘어…"30만명 이를 수도" 08-02 18:24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중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1,000여 명.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런 급증세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비접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인구 접종 완료 비율은 약 50%. 백신 물량이 넘쳐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백신 접종 거부자들이 바이러스 재유행의 온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을 하지 않음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허용하는 것이 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의 하루 확진자가 이달 중 14만 명에서 최대 3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 예측 모형에 따른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이 너무 일찍 해제된 것도 재확산을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됐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여파로 최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주에서 접종이 증가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백신 접종률 최하위인 앨라배마주를 비롯해 플로리다주, 미시시피주 등도 뒤늦게나마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희망의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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