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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버스 탄 尹…與도 野도 벼르는 '검증의 시간' 08-01 18:45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경선 상대가 된 윤 전 총장을 향해 검증을 예고하며, 윤 전 총장은 여야의 '샌드위치 공세'라는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 전 총장에게 '정치 검사' 낙인을 찍었습니다.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치고 검찰총장에서 대선 직행, 나아가 야당으로 합류했다는 겁니다.

<이용빈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치 검찰의 커밍아웃이자 정치적 파산 선언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인과 처가를 향한 도덕성 검증도 벼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쥴리 벽화'가 여성 인권 문제로 번지며 공세가 잠시 주춤해졌지만,

논문 표절 의혹 등 아직 터지지 않은 뇌관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 섭니다.

<추미애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장모 구속 이후에 국민들이 '문제투성이구나', '저런 분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의심하기 시작했고요."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이나 이한열 열사 조형물에 부마항쟁을 언급했다는 논란 등

정책 기조와 역사관, 세계관도 여권이 눈여겨보는 검증 대목입니다.

국민의힘 주자들의 견제는 더 혹독할 수 있습니다.

당내 선두 윤 전 총장을 향한 이른바 '반윤 전선'이 구축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전직 대통령들 수사로 보수 진영을 초토화한 데 대한 '원죄론'이 고개 들고 있습니다.

<김용판 / 국민의힘 의원> "윤 후보의 적폐 수사는 검사의 숙명이라기보다 바로 자신의 업(業)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각종 검증으로 신비감이 사라지면 지지율도 꺼질 거라는 기선제압도 시작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적 맷집을 자신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진영이 왔다 갔다 하는 민감한 정치 사건들을 하다 보니 사이버상으로나 오프라인상으로 제가 공격을 많이 받았고…"

치열한 경선전에 대비해 네거티브 대응팀도 확충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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