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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아빠뻘' 도미니카공화국 투수와 맞대결 08-01 17:11


[앵커]

야구 경기를 앞둔 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일정이 조금 복잡하던데, 그것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한 번은 패하더라도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우승할 수 있는 토너먼트 진행 방식을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고 하는데요.

B조 1승 1패로 2위를 기록한 김경문호는 잠시 후 저녁 7시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전을 치릅니다.

오늘 경기가 녹아웃 스테이지, 그러니까 토너먼트 첫 경기인데 만약 지더라도 대회 탈락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전까지 한 판도 지지 않고 4연승을 거둬야 금메달을 차지하는 가시밭길이 펼쳐집니다.

대신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내일 정오에 이스라엘과 맞붙게 되고, 여기서도 이기면 수요일에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김경문호는 잠잠한 중심 타선이 터져야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일정도 쉽게 풀어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우리 선발인 이의리 선수가 무려 25살이나 많은 선수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고요.

[기자]

네. 이의리 선수가 올해 19살이고, 상대 선발인 라울 발데스가 44세니 거의 아버지뻘인데요.

올해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전반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한 신인 왼손 투수인데요.

그동안 류현진과 김광현, 양현종까지 좌완 트로이카가 대표팀을 이끌었다면, 이의리는 미래의 좌완 에이스 후보로 김경문호에 승선했습니다.

원래는 한일전이 성사되면 이의리를 깜짝 카드로 쓸 계획이었는데, 좌타자가 강한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릅니다.

우리 타자들이 상대할 좌완 발데스는 1977년생으로 빅리그 통산 10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입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서 활약해 아시아 야구에도 익숙한데요.

정교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투수지만 구위는 많이 떨어진 상태라 우리 타자들이 침착하게만 나온다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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