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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오늘 도미니카공화국전…이의리 출격 08-01 10:38


[앵커]

어제 미국에 패해 조별리그를 2위로 마친 김경문호가 오늘부터 녹아웃 스테이지에 들어갑니다.

도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기자]

네, 어제 미국에 패했던 우리 야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7시에 도미니카공화국과 녹아웃 스테이지 첫판을 벌입니다.

이번 대회는 변형 패자부활전 형식으로 녹아웃 스테이지를 치러 만약 오늘 패한다고 해도 금메달 가능성이 사라지는 건 아닌데요.

그렇지만 이후로는 매일 열리는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3연승을 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가시밭길이 펼쳐집니다.

대신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하면 조 3위 간의 대결인 멕시코와 이스라엘전 승자와 내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오늘 경기 선발 중책을 맡은 선수는 신인 왼손 투수 이의리인데요.

당초 일본전에 맞춰서 출격할 왼손 히든카드로 거론됐는데,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어제 똑같은 신인 좌완 투수인 김진욱이 미국을 상대로 씩씩하게 던진 것처럼 이의리도 호투가 기대됩니다.


우리 대표팀의 고민은 좀처럼 터지지 않는 중심 타선인데요.

어제 미국전도 김현수와 강백호, 양의지, 오재일로 이어진 3번부터 6번 타자까지 중심 타선이 1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오늘 도미니카공화국전은 시원하게 방망이가 터져서 편하게 경기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한국 체조의 희망, 여서정 선수도 대를 이은 메달에 도전하죠?

[기자]

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딴 여홍철인데요.

이미 부녀 올림픽 출전의 꿈은 이룬 가운데 이제는 25년 만에 같은 종목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서정은 앞서 열린 도마 예선에서 4위로 결선에 올라 단숨에 메달 후보로 떠올랐는데요.

미국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의 기권으로 여서정의 메달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진 게 사실인데요.

바일스는 중압감을 이유로 단체전과 개인 종합, 이단평행봉, 그리고 여서정이 출전하는 도마까지 모두 기권했습니다.

예선에서 어려운 기술을 아꼈던 여서정은 결선에서는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로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데요.

'여서정' 기술은 900도로 회전하는 아버지 여홍철의 '여2' 기술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짜리 회전 기술입니다.

긴장감을 털어내고 완벽한 착지를 보여준다면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부녀 메달도 불가능은 아닙니다.

남자 기계체조의 김한솔과 류성현도 마루운동 결선에 출전해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한국 선수로는 25년 만에 올림픽 육상 트랙 종목 결선에 오른 우상혁은 높이뛰기 결선에 출격해 더 높은 꿈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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