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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4주간 감염자 80% 증가…어렵게 얻은 것 잃을 위험" 07-31 13:16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 한 달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8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긴급 승인된 백신들은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세계보건기구, WHO가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지난 4주간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80% 증가했습니다. 최소 132개국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초기 변이보다 전염력이 50% 이상 강한 델타 변이 탓에 각국의 보건 시스템이 압도당해 그간 어렵게 얻은 것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겁니다.

최근 상황 악화 배경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화가 지목됐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감염자 급증은 바이러스가 진화하고 있다는 경고이자 더 위험한 변이가 등장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염자 급증이 사망률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 WHO 코로나 기술팀장> "몇몇 국가에서 델타 변이로 입원률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망률은 아직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WHO는 긴급 사용이 승인된 백신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지난 18개월간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는 마법의 먼지를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마법의 먼지는 접종뿐입니다."

그러면서 접종률이 1.5%에 불과한 아프리카에 신속한 백신 공급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최근 한달새 자국 내 감염 사례를 조사한 결과 델타 변이 비중이 23%에서 95%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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