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선명해지는 여야 1대1 구도…막오른 野 '진검승부' 07-31 09:16


[앵커]


야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1야당' 합류로 여야의 '1대1 구도'가 가일층 선명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선행 최종 티켓을 따내기 위한 주자들 간 경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집권여당과 제1야당 간 건곤일척의 '맞대결'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의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된 상황.

이미 경선국면이 한창인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계획대로 경선 버스를 출발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8월 출발하는 경선버스에, 제가 주장했던 경선버스론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화답해 주셨고…"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당 밖' 공격에 맞서줄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당의 외연을 넓히고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서 변해야 될 것은 변하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최종 후보자리를 놓고 당내 기반이 탄탄한 경쟁 주자들과의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윤 전 총장의 합류에 최재형, 유승민, 하태경 등 당 내 주자들은 일제히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등 환영의 메시지를 냈고, 일요일 지사직 사퇴를 예고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원팀' 정신을 강조했지만, 홍준표 의원은 치열한 상호 검증과 정책 대결을 펼치자면서도 '무결점 후보'를 강조하며 입당 첫날부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실체를 갖춰가고 있는 '친윤계' 의원들의 지지 속,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반윤계'와 친윤계 간 세대결도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10명이 넘는 당내 후보들 간 암투와 이합집산, 네거티브 공방전 등도 치열하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또, 지금은 소강 상태지만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가 추후 물살을 타고, 그와 연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 카드'를 꺼내드는 시나리오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드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