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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생산 반등…'재확산'에 반짝 증가 그칠 수도 07-30 15:09


[앵커]

4월과 5월 주춤했던 산업생산이 제조업, 서비스업, 소비 모두에서 호조를 보이며 지난달 반등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4차 대유행 직전 상황이라 3분기부터는 다시 나빠질 가능도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4월에 하락, 5월에 제자리걸음이었던 산업생산이 6월 다시 치고 올라왔습니다.

전 산업생산지수가 112.9로 한 달 전보다 1.6% 오른 건데, 201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반등을 이끈 건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제조업이었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생산은 2.3%, 제조업이 포함된 광공업도 2.2% 증가하며 모두 석 달간 지속된 감소세를 끊어냈습니다.

5월엔 감소했던 서비스업 생산도 1.6% 증가했고, 더위가 시작된 여파에 의복 등 준내구재 소비가 늘면서 소비도 1.4% 반등했습니다.

<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대부분 주요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좀 커진 상황입니다."


4차 대유행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강화된 7월부터 대면 소비 등을 중심으로 경기 위축이 예상되는 겁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현재 경기 상황은 주로 수출과 재정 부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4차 대유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이러한 부분이 대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다면 이후 소비 부분에서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등 재확산이 하반기 경제운용의 큰 위험 요인이 됐다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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