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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대표팀 도시락에 일본 의원 "모욕"이라며 시비 07-30 13:47

(서울=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산 식품이 제공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음식을 따로 조달하는 것을 일본 정치인이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28일 열린 일본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후쿠시마현을 지역구로 둔 중의원 의원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입헌민주당 부대표가 한국팀의 식당을 문제 삼았는데요.

겐바 의원은 '후쿠시마 식품을 피하고자 한국 대표팀이 별도의 식사 시설을 마련했으며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꽃다발이 후쿠시마산이라서 방사성 물질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일부 한국 언론 보도를 거론하고서 "이렇게까지 하면 모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조용히 지켜보면 '후효히가이'(風評被害, 풍평피해)를 확대한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 대표팀의 이런 행동에 관해 "할 말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효히가이는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생기는 피해를 뜻하는 일본어로, 한국팀이 후쿠시마 식품을 기피하는 것이 후쿠시마 식품이 위험하다는 헛소문을 확대한다는 주장인 셈인데요.

겐바 의원은 또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도 여러 가지로 마주 대한 적이 있으나 여러 평가나 지적이 있다. 아무리 해도 감정이 우선한다거나 과학적·합리적 사고를 잘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며 근거 없이 한국을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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