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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괴롭혀 죽었는데 운구하겠다고 찾아와"…학폭 가해자 3명 영장심사 07-29 18:09

(서울=연합뉴스) 장기간 학교폭력을 당한 고교 동급생이 생을 마감하도록 하게 한 가해자로 지목된 3명이 2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에서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를 받는 A군 등 광주 한 고교 동급생 3명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세 학생은 각각 여름 교복, 모자 달린 회색 외투, 검은색 반소매 셔츠를 입고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약 35분 만에 끝났고, A군 등은 고개를 숙인 채 기자들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서둘러 경찰 호송차로 이동했습니다.

유가족은 심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해 학생들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숨진 학생의 이모는 "그 학생만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린다"며 "자기가 전날 뺨을 때리고 괴롭힌 아이가 극단적 선택을 해 죽은 장례식장까지 찾아와서 자신이 운구를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가해 학생인 A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B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히며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입건된 동급생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A군 등을 포함해 모두 11명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피해자 유가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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