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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올림픽 2연패 도전 07-28 19:14


[앵커]

한국 남자 펜싱이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합니다.

펜싱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펜싱 경기가 열리는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 나와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잠시 후면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펜싱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상욱과 구본길, 김정환, 그리고 후보선수 김준호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독일을 45대 42로 꺾었는데요.

2012년 런던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9년에 걸친 대회 2연패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고로 올림픽 펜싱 단체전은 돌아가며 열리는데, 2016년 리우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앞서 펜싱 사브르는 개인전에서 김정환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 구본길과 오상욱이 고배를 마셔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세계 최강팀답게 하나로 뭉쳐서는 최강자의 면모를 잃지 않았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는데요.

잠시 후 저녁 7시 30분 경기가 시작되니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앵커]

오전에 있었던 황선우 선수의 자유형 100m 준결승 경기를 보고 소름이 돋은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그 이야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 역시 황선우 선수의 오늘 오전 경기를 보면서 또 한 명의 괴물 선수가 등장했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어제 오전 자유형 200m 결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자유형 100m 예선, 그리고 곧바로 계영 800m 경기까지 치렀는데요.

이 정도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라 지칠 만도 한데, 오늘 오전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한국 기록을 넘어 아시아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황선우는 47초5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는데, 전체 16명 가운데 4위에 올라 내일 오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육상으로 따지면 올림픽 100m 종목 결승에 아시아 선수가 출전한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남자 자유형 100m는 워낙 경쟁이 치열한 종목이라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선수 전체에게 넘기 힘든 벽이었는데요.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조차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황선우가 무려 65년 만입니다.

내일 오전 11시 37분 열릴 결승에서는 메달을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인데요.

이번 대회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고 있는 황선우의 기량을 생각하면 어쩌면 내일 올림픽에 새 역사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지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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