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고속도로에서 환자진료…경기도, 안성휴게소에 의원 개설 07-27 18:06


[앵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에 환자를 진료하는 의원이 개설됐습니다.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인데 고속도로에 공공의료시설이 설치된 건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휴게소에 설치된 휴게소의원입니다.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나 버스 운전기사,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원 첫날이어서인지 다소 한산했지만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을 느낀 환자들이 찾았습니다.

<이지원 / 인천광역시> "고속도로 이용하다가 진료가 필요할 때 바로 볼 수 있으니까 훨씬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휴게소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데 의사와 간호사 등 6명이 배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안창호 / 휴게소의원 의원장> "일상적인 1차 진료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감기나 장염과 같은 급성질환 그 외에도 근육 인대 손상이라든가 골절과 같은 간단한 질환들이 주 진료가…"

경기도는 휴게소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진연 / 경기도 공공의료과장>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위탁기관 신청을 진행 중입니다. 이게 완료되면 8월 1일부터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국 고속도로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안성휴게소에는 과거 민간의원이 있었지만 3년 전 문을 닫자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맺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휴게소의원 개원을 계기로 평소 병의원을 찾기 어려운 운전기사들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자들도 큰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