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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관에 국가주석까지…끈질긴 베트남 백신 요구에 SK는 곤혹 07-26 14:30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베트남 정부가 백신 확보를 위해 SK에 생산 공장을 지어달라고 하는 등 여러 요구를 하고 있어 난처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26일 베트남 SK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회사 측에 코로나19 백신 공장을 지어달라고 수시로 요청했습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 중인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물량 중 일부를 빼서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보건부 장관이 SK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SK가 백신펀드 100만달러를 기부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백신 공장 건설을 요청했습니다.

최근에는 권력 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이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SK측 참석자에게 베트남 정부의 백신 확보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거듭되는 이 같은 요청에 SK는 곤혹스러워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백신 물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인구 9천800만명 중 불과 430만여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중 31만여명이 2회 접종을 마쳤을 뿐입니다.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기준 7천986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누적 확진자도 9만5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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