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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연구기지 첫삽…원전강국, 개발 각축전

07-25 08:44


[앵커]

소형모듈원전, SMR은 LNG발전과 대형원전을 대체할 미래 원전으로 꼽히죠.

2050년까지 전세계에 1,000기가 건설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전 강국들이 기술 개발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 원전인 소형모듈원전, SMR 개발과 원전 해체 기술의 연구기지가 될 문무대왕연구소.


정부가 6,5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국방과 해양, 우주, 극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전 기술을 개발해 수출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대한민국은 원자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에너지와 경제의 중요한 자원으로 삼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 원전 강국들은 이미 SMR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 단계입니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SMR시장이 62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6천억 원을 투입하고, 미국도 2050년까지 전 세계 SMR 설치 규모를 최대 1,000기로 예상하고, 7년간 3조6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SMR 시장은 먼저 상용화를 성공하는 쪽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요국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겁니다.

체코와 사우디 등 주요국이 원전 도입을 늘리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2028년 인허가를 목표로 혁신형 SMR 개발을 추진합니다.

<서균렬 /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소형원자로는 전력생산 발전뿐 아니라 수소를 만들 수도 있고, 담수 바닷물을 민물로 만들 수 있는 기술, 지역난방 등 다목적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는 한 수출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고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해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원전 수명연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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